경북 봉화군의회는 제16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열고 김영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봉화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7일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김영창 의원은 아동·청소년 및 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자 범죄예방활동을 수행하는 자원봉사 단체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화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군의 책무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책발굴, 시민단체 육성 및 지원, 안전도모를 위해 지원계획수립, 범죄예방정보 등을 추진하기 위한 지역치안협의회를 구성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창 의원은 "최근 아동·청소년·여성에 대한 범죄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조례가 제정됨으로 기관단체 등의 상호협력을 통한 아동·청소년·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12-07 21:49:47 / 김용호 기자( 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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