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2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춘양목 및 산양산삼을 활용한 '춘양목산삼마을조성사업'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봉화군수, 의회의장, 도의원, 용역업체 관계자, 작목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춘양목산삼마을조성사업'은 총 113억원의 예산으로 군을 대표하는 나무인 춘양목과 봉화 특산물인 산양산삼을 이용한 테마공원을 구성하고, 이와 연계하는 테마숙박시설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계획'에 포함된 '춘양목산삼마을조성사업'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지난해 12월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저탄소 녹색 관광을 선도하는 광역관광권 구축을 위한 핵심 축으로 봉화군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 및 체험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지역산업과 연계하게 된다.

관계자는 "춘양목산삼마을조성사업은 중국 및 국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농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진행을 통해 농촌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고소득 주민 숙원사업이다."라고 했다

2011-02-22 18:37: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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