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3일간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엑스선 이동순회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영남지회에서 지역별 이동순회검진을 하는 것으로서 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취약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한다.

검진일정은 2월 28일 풍기읍을 시작으로 읍면 5개 지역, 영주 노인전문요양원 외 시설 2개소 등 8개소의 현지 출장검진을 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료 민원담당(☏639-6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계자는 "만성전염성 질환인 결핵은 제3군 법정 전염병으로 공기로 전염되며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발병되나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된다."라며 "결핵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했거나, 호흡기계통의 증상이 (기침, 객담 등) 2주 이상 지속하는 사람은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라고 했다.

2011-02-23 09:30: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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