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구제역 발생으로 무기 연기했던 2011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과정 중 사과반, 포도반 교육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과반, 포도반 2개 반을 우선 교육하고 타 작목은 연중 교육 계획을 수립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추진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21세기 농업인이 갖춰야 할 전문기술을 교육함으로써 구제역으로 침체된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워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교육을 통해 다소 이완된 농촌의 민심을 결집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민·관이 함께 고품격 영주 건설에 매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관계자는 "사과와 포도는 우리 지역의 핵심적인 농가 소득 작목으로 1차 농업의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6차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2-25 10:06: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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