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12년도 국가지원 예산을 확보하고자 팀·과·소별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수립 등 전략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 28건을 선정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단계부터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확보가 정치적으로 총선과 연말 대선, 지역현안사업 마무리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나 그동안 추진한 ▲영주댐 건설 3,780억원 ▲중앙선(도담~영주~영천) 복선전철화 500억원 ▲국립백두대간 테라피 단지조성 315억원 ▲영주국도 대체우회 도로건설 300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조성 100억원 ▲풍기하수관거정비 70억원 ▲영동선(영주~동백산)복선 전철화 50억원 ▲경북선(점촌~영주)복선 전철화 50억원 ▲영주댐 주변정비 48억원 ▲부석사 주변관광자원개발 40억원 ▲풍기~도계 간 국도 4차로 확장 37억원 ▲부석 상수도 취수원이전 32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30억원 ▲도시주거환경개선 29억원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육성 27억원 ▲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 22억원 ▲바이크문화탐방로 20억원 ▲소하천정비 18억원 ▲고향의강정비 15억원 ▲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조성 14억원 ▲친환경생태체험단지조성 12억원 ▲소백산자락길 문화생태탐방로 10억원 ▲무섬 지리경관 10억원 ▲선비촌 한방클리닉센터 10억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10억원 ▲서천 생태하천 7억원 ▲산양삼체험센터개발 5억원 ▲영주시립양로원 증축 4억원 등의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부처 등에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신규사업, 예타대상사업(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비 300억원 이상 사업)은 연중 수시 발굴하고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지역출향인사를 비롯한 인적네트워크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병행한다.

특히, 2012년도 건의대상사업을 중심으로 3월 말까지 해당부처와 협의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 5월 말까지 건의사업을 경상북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신청하고, 6월까지 부서별로 중앙부처 집중방문기간을 정해 부처담당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시장 주재의 2012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 추진상황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지향적인 영주발전을 위한 국가지원예산을 확보하고자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했다.

2011-02-26 22:16: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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