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손봉영)는 지구온난화, 엘니뇨 현상 등 전 세계적 이상기후 현상에 따라 홍수와 산사태 등의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7개소 약 15억원을 들여 사방댐 시설 및 준설, 산지사방 사업을 한다.

지난 2010년에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외 26억원을 투자, 사방댐 13개소 및 사방댐 준설, 산지사방 사업을 시행, 산림피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과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추가 설치 요구가 접수되는 실정이다.

2011년에는 사방사업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방사업뿐만 아니라 산림경영 사업과 관련 주민의 애로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산림경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방댐은 저수 및 저사 겸용 사방댐 3개소 외 저사 기능 사방댐을 시설하기로 하고 특히, 저수 겸용 사방댐은 낙엽퇴적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특허 출원 중인 공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고자 콘크리댐을 배제하고 자연석댐을 시공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는 어도 및 생태통로를 시설하는 등 친환경 사방댐을 도입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방사업을 조기 발주해 우기 이전 6월 말 이전에 준공 완료하고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라고 했다.

2011-03-08 23:24: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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