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위한 50여 명의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 고졸이상의 소양을 갖춘 자, 채용기간 동안 대상 사업체를 방문하여 조사표 작성을 위한 질의 및 설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자, 컴퓨터 활용가능자 등이다.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나 인구주택 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또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채용에 유리하다.

또한, 국민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 지원자의 경우 관련법에 의거 5% 이내, 장애인은 3% 내에서 우선 채용이 가능하다.

조사기간은 2011. 5. 16 ~ 2011. 6. 24 기간 중 30일이며, 조사원 수당은 일 44,670원으로 총 1,340,100원이며 정당한 사유 없이 중도포기 시에는 감액 지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조사원으로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경제총조사홈페이지(http://ecensus.go.kr)를 통해 직접 등록하거나 시청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 접수해야 하며, 시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우대조건 등을 고려해 조사요원을 선발하게 된다.

올해 시행하는 경제총조사는 기존의 산업총조사, 서비스업총조사 등을 포함한 경제통합조사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 대한 고용, 생산, 투입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전수조사이며 업체의 편의 및 효율적 조사를 위해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관계자는 "시에서는 조사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또는 영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됐다."라며 "이번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통계조사 경험이 풍부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및 조사 시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1-03-14 23:25: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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