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오는 9일 오후 소백산자락길(초암사~비로사) 개통식을 겸한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걷는 소백산자락길 팸 투어'가 열린다.

(사)영주문화연구회가 주관하고 영주시, 소백산국립공원, 영주시민신문, 밀레 영주점이 공동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 공무원, 영주문화연구회 회원, 소백산국립공원 직원 등 약 100여 명과 관광홍보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주·봉화 중부내륙권 선비마을과 산수유마을로 떠나는 팸 투어' 참여자 40여 명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백산자락길을 전국에 크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자연 보존과 함께 생태관광 활성화에 역점을 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했다.

2011-04-07 21:38: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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