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1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애초 예산 4,005억 원보다 272억 원이 늘어난 4,27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7일 영주시의회(임시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가 4,277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240억이 증가한 3,878억 원이고, 기타특별회계 및 공기업 특별회계는 32억 원이 증가한 399억 원이다.

지난해 연말 발생한 구제역관련 긴급방역 및 매몰지 관리와 상수도 관리 사업으로 국비보조금과 특별교부세가 증가했다.

구제역 관련 사업비로 구제역 긴급방역 9억 8천5백만 원, 구제역 매몰지 관리 33억 1천8백만 원, 구제역 발생지역 상수도지원 98억 1천9백만 원, 구제역 발생농가 생계 및 소득안정자금 11억 4천8백만 원이 반영됐다.

재해예방에 서천 적동제 정비사업 7억 원, 내성천 탄산제 정비사업 8억 원, 시가지 상습침수지역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0억 원, 문화관광분야 영주마당놀이 테마공연장 마무리사업 5억 원,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사업 6억 9천9백만 원, 생태관광 10대 모델개발사업 4억 원, 풍기인삼 개삼터길 조성사업 5억 원, 문화관광축제 지원에 3억 원을 추가했다.

일자리창출 및 경제 분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억 6천3백만 원, 구제역 사후관리 일자리사업 2억 4천8백만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사업 1억 원, 문수이전기업 전용산업단지기반시설지원 2억 원, 농림 분야 다목적공판장 건립에 따른 토지보상비를 30억 원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특징은 일자리 창출 사업 투자와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을 배정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목적을 두었다.

특히, 2009년부터 매년 각 부서운영 업무추진과 관련한 일반운영비와 국내여비 등 경상경비와 연가보상비 13억 1천6백만 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 사업과 지역현안사업 마무리 등에 중점 투자한 만큼 추경예산이 의회의 의결을 거치면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영주시가 이번에 제출한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7일부터 열린 제155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주요사업은 일자리 창출 사업 및 경제 분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억 6천3백만 원, 구제역 사후관리 일자리사업 2억 4천8백만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사업 1억 원, 문수이전기업 전용산업단지기반시설지원 2억 원, 수해 및 재해예방을 위한 한성소하천정비공사 1억 원, 상습침수 서천 적동제 정비사업 7억 원, 상습침수 내성천 탄산제 정비사업 8억 원, 시가지 상습침수지역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0억 원, 문화관광분야에 영주마당놀이테마공연장 마무리사업 5억 원, 희방사 동종 주변정비 1억 원, 진월사 요사채 주변정비 1억 원, 국가지정문화재보수사업 6억 9천9백만 원, 생태관광 10대 모델개발사업 4억 원, 순흥초군청 마당놀이 9천만 원, 세계유교문화축전 지원 2억 2천만 원, 문화관광축제지원에 3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개발분야는 봉현면 경일아파트 입구 망월교 개체공사에 7천만 원, 부석면 임곡2리 한들 농로포장공사 8천만 원, 이산면 지동3리 꽁밭골 농로포장공사 6천만 원, 이산면 지동3리 인잎골 농로포장공사 6천만 원, 풍기읍 동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2억 원, 원리-흑석재 구배완화공사 2억 원, 사회복지분야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5천3백만 원, 정신요양시설운영 7천2백만 원, 경로당 건립에 3개소 1억 5천만 원 추가 지원,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지원 4억 6천4백만 원, 노인복지시설 에너지고효율제품보급지원 3억 9백만 원, 농림축산분야에 백두대간 산림과학벨트 조성계획 수립(봉화군과 공동) 1억 원, 지역농업 CEO발전기반 구축사업 9천8백만 원, 고부가 기술농업육성사업 1억 원, 토양개량제 2억 8천1백만 원 추가지원, 풍기인삼을 이용한 기능성 삼계탕 가공사업 지원 8천만 원,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1억 5천4백만 원, 다목적공판장 건립에 따른 토지매입비 30억 원을 편성했다.

2011-04-07 21:51: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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