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3회 기후변화주간(4. 18 ~ 24)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생활 실천의지를 높이고자 녹색 출근길캠페인, 전등 끄기 행사, 기후변화영화제 및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유가 상승에 대응하고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교통 분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오는 18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하고 군 공무원 전체가 참여하는 녹색 출근길캠페인을 벌인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군 청사를 포함한 산하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저녁 8시부터 매일 한 시간씩 의무 소등을 하고,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은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 주민이 전등 끄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기후변화영화제와 UCC공모전을 개최해 그 심각성을 체험하고 대응방안을 스스로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녹색생활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2011-04-16 20:41: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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