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선비골전통시장(구 채소시장)’의 바닥정비 사업을 상하수도 관거 정비사업과 연계해 18일 순대골목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시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은 6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총연장 359m(폭 10M)의 바닥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4월에 시작해 7월 장마철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120M 구간은 향후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난해 전국 최고의 상점가 거리로 조성된 인근 문화시장과 함께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갖춘 고객이 찾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영주시 경제활성화팀장은 "이 밖에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골목시장 주차장(30억원) 사업을 상반기 중에 마칠 계획이다."라며 "풍기지역에 추진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총사업비 80억원, 풍기인삼시장?풍기중앙시장) 중 풍기인삼시장 관련사업(4개 사업 35억원)도 금년 상반기에 마무리해 전통시장 경쟁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4-19 22:30: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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