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 영주'를 완성하고자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수립한 '비전 2020 계획'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영주비전 2020 계획'은 중앙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수정계획)과 제3차 경북도 종합계획의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영주시가 보유한 유?무형의 인적·물적 자원과 자산을 효과적으로 이용·개발·보전하기 위한 종합계획이다.

202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민선 5기 공약사업인 백두대간 국립테라피단지 조성 등 5개 분야 119개 과제사업에 총사업비 2조 9,930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영주시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이도선 동양대교수)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선 4기에서 추진한 '비전 2010'을 종합 점검 평가했으며, '새로운 국가비전인 저 탄소 녹색성장시대를 선도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도시',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로 경제가 살아있는 도시 영주'를 완성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계획을 수립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지난 4년간 ‘비전 2010’을 통해 다진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비전 2020의 구체적 내용을 하나씩 채워 나가며, 영주시민 모두가 잘사는 고품격 도시 영주를 완성시키겠다."라고 밝혔다.

2011-04-19 22:49: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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