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경북도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조기집행 3월 말 평가에서 군부 우수 군에 선정돼 1억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조기집행 상반기 목표액 1,228억원의 55.7％인 684억원을 집행했으며, 특히 서민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 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구제역과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조기집행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지난해 12월부터 조기집행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부진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집중 관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정부시책으로 추진하는 조기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각종 사업의 조기추진을 통한 이월사업 최소화로 건전재정운영을 위해 예산 조기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2011-05-01 08:39: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