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읍장 이화준)은 출산장려시책의 목적으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는 가족에게 출생축하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출생축하기념품은 풍기읍 기관단체장협의회가 주관해 관내 16개 기관단체가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지역 특산품인 인견 이불과 인견 베개가 제공된다.

지난 12일 출생신고를 한 동부리 L씨 가족에게 첫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L씨는 "뜻밖의 좋은 기념품을 선물로 받아 매우 기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화준 읍장은 "관내 출생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 영주시 인구증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훈훈한 나눔의 풍기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5-14 23:24: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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