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김용현 보건복지부 저 출산고령사회 정책본부장, 김병화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박일수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북지부장, 다복가정 희망카드 참여업체 대표자, 23개시군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다복가정 희망카드란 세자녀 이상의 가정에만 발급되는 특별카드로서 농협과 BC 카드사와 제휴 신용카드 기능을 하며, 발급기관은 농협중앙회(지점)이다.

 희망카드에 지원되는 주요내용은 경상북도도민으로서 막내 자녀가 1995년 1월 이후 출생한 셋째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물건 구입시 5%할인, 대출금리, 정기예금, 정기적금, 수수료 우대, 어린이집, 학원, 음식점, 목욕업, 문구, 제과점, 아가용품, 미용업, 등 참여업체에서 정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의 특전은 0.2%의 수수료를 인하하고, 카드사용금액의 0.2%를 출산지원 발전 기금을 적립해 각종 출산운동에 사용한다.

 영주시에서 모집한 다복가정 희망카드 참여업체는 404개 업체이며, 분야별로 음식점, 안경점, 숙박업, 목욕업, 꽃집, 아기용품 학원, 차량관련 등 다양한 업종을 모집했다.

 앞으로 범시민이 출산장려 시책에 동참해 저 출산에 대한 공론화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을 펼칠 계획으로 기관, 사회단체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다복가정 희망카드 참여업체를 확대해 연중 계속 모집할 계획이다.

2007-10-11 19:16:19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이희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