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올해 농경지 토양개량 사업비 9억 원으로 규산질 2,526톤과 석회질 4,169톤 등 총 6,695톤(334,750포)의 토양개량제를 농가에 공급한다.

시에서는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고자 3년 1주기로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별로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풍기읍, 장수면, 안정면, 봉현면, 순흥면, 단산면(일부) 등 6개 읍면에 공급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산성토양 개량으로 비료효과 증대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유기물분해와 미생물번식을 촉진시켜 지력을 높이고 작물의 품질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강하게 하고 유해 중금속 흡수를 억제하는 등 여러 가지 이로운 효과가 있다.

관계자는 "법정리 단위로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토양개량제 소요량을 산정, 적정량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토양개량제를 적기에 공급·살포해 토양개량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현지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2-02-06 11:08: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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