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29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고추 및 과채류 재배농가 사업대상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 대상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의 설치기준 및 규격, 조기집행 실천 및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 교육 등 보조사업의 중요성과 시설기준 규격 설치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최근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등으로 생산면적의 감소 및 재해, 이상기후로 인한 병충해 증가에 따른 생산량이 급감하고 농업작목의 자급기반이 약화하고 있다

특히 대설, 강풍 등 기상재해로 하우스 시설의 피해가 증가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봉화군은 이런 피해를 줄이고자 올해 14ha 규모에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고추 및 과채류 등 고소득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비 가림 재배시설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으로 과채류작물의 상품성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 발전과 FTA, DDA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이겨내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2-03-01 22:04: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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