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4일 오후 3시 봉화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본 사업은 봉화군이 백두대간 수목원 시대 개막을 앞두고 관광객이 감동할 수 있는 아름답고 매력 있는 명품거리를 조성 설명 등 간판이 아름다운 파인토피아 봉화 건설에 주민 모두가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군은 도비 5억 원과 군비5억 원, 총 10억 원의 예산으로 감성적이고 고품격의 랜드 마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사업구간은 봉화읍 구 시장 쪽 일대로서 한때 봉화의 경기를 좌지우지하던 핵심 지역이었던 만큼 사업효과가 크다고 보고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지속 가능한 지역상가 자생력 확보는 물론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고 품격 높은 명품거리로 변모시켜 도시이미지가 크게 개선되리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2012-03-14 23:17: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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