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주요 시책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13년도 국비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년보다 75% 증가한 51개 사업 10,759억 원 국비확보 목표를 정해 지난 20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3년도 국비 확보 주요사업으로 ▲신규 사업으로 아토피클리닉 센터 조성사업 외 25개 사업에 국비 627억 원 ▲국가 직접 시행사업으로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 단지조성, 국도 대체우회도로(가흥～상망)건설 등 7개 사업에 국비 9,337억 원 ▲계속 사업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외 17개 사업에 국비 795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KDI 등 중앙부처에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과 연계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단 한 건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별 국가 예산 편성기간인 5~6월에는 국가 예산 확보활동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각적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하에서 국가 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관건이다"며 "국가정책과 부합하고 국비보조비율이 높은 실현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3-21 21:41: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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