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시민보행과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3월부터 도로변 점포 앞 무단 적치물 일제정비를 시행한다.

정비대상은 시가지 전역으로 선비로, 구성로, 원당로 등 주요 도로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오토바이·자전거점, 철물점, 슈퍼, 청과물 상점 등 점포 앞 무단적치물 중심이다.

3월 말까지 실태조사 및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4월에는 미철거 적치물에 대해 철거조처와 더불어 정비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는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일일단속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무단적치물 철거대상 업소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를 적극 유도하고 상습업소에 대해서는 관리카드를 작성 관리하는 등 단속요원을 배치해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단속매뉴얼을 작성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불용간판 정비와 함께 무단적치물 정비 사업을 통해 클린 영주 만들기 범시민운동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시민 참여와 상인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2-03-21 21:30: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