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지난 20일 봉화군 춘양면 춘양초등학교를 방문해 산불예방 교육을 했다.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어린이 불장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교육용 애니메이션과 퀴즈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어린이들이 산불의 위험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영주국유림관리소 숲 해설가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숲 해설을 제공하고, 산불예방을 기원하는 장승을 직접 만들어보는 목공예 체험 시간도 병행했다.

관계자는 "산불예방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우리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3-21 21:20: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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