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일 오전 11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인사,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현면 두산 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했다.

기존 마을회관은 협소하고 낡아 평소 마을 주민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마을회관이 건립되면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새롭게 준공된 마을회관은 주민 휴식과 마을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활용될 것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두산2리 마을회관은 사업비 1억 5천만 원(도비 1억 원, 시비 5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2층 건물 총면적 43평으로 거실, 주방, 실내화장실 등 최신 디자인으로 설계 단장됐다.

두산2리 마을대표(이장 권인철 65세)는 "두산 2리 마을은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 단지 조성사업 입구로서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마을회관 건립을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2-03-21 21:31:5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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