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3개월간)까지 마약류 투약자 자수기간을 시행한다.

이는 불법 마약류 범죄 확산차단을 위해, 연중 단속 전개와 더불어 투약자에게 치료, 재활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약퇴치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는 시민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페이스북 활용 및 현수막과 선간판을 게시하고 관계기관단체와 협조해 영주시청, 농협 영주시지부 전광판 등 지역 유선방송 자막 홍보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자수기간 동안, 마약·향전신성의약품·대마 등 투약자로서 단순, 상습, 중증 불문하고, 전국경찰관서에 직접 출석 또는 전화로 자수할 수 있다"며 "가족, 보호자, 의사, 소속 학교 교사가 신고한 때도 본인 자수 수준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2-04-08 17:18: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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