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서천 둔치 일원에서는 21일 '음악과 함께 하는 제4회 서천 벚꽃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흥1동 주민 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외 5개 관변단체가 서천제방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4월 16일부터 4월 24일(9일간)까지 제민루에서 제2가흥교 사이 서천제방 벚꽃길 1.5㎞에 야간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활짝 핀 벚꽃 길을 걸으면서 시화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당일 제민루 아래에서 열리는 무대행사는 식전행사로 부석면 주민자치교육생의 모둠 북 공연과 탑 댄스 스쿨 에이스 공연팀의 탑 댄스 공연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가흥1동 주민자치센터 교육생들의 통기타, 스포츠댄스, 주부방송댄스, 영주선비체조, 초대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저녁 9시부터는 제민루를 출발해 제2가흥교까지 1.5㎞ 거리를 가족과 함께하는 벚꽃 길 걷기 행사를 펼치며 시민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등 먹을거리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서천 벚꽃 나들이 행사는 읍면동의 축제 중 유일한 봄꽃축제라 많은 시민에게 더욱 넉넉하고 편안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2-04-19 23:22: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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