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영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강신길)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경북 북부지역의 취업지원을 통한 고용 창출과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한 '2012년 상반기 경북 북부지역 취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영주지청과 관내 4개 자치단체, 사용자단체, 대학, 훈련기관 및 기업체 등 취업지원 관련 관계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 중요시책인 열린 고용을 선도할 우수기업과 리더 발굴, 특성화고교 졸업생에게 맞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 취업지원프로그램 등 이들의 능력과 실력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교환을 교환했다.

특히 영주고용센터가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 맞춤 알선 등에 나서 관내 대학과 기업체가 서로 승리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한편, 영주시청은 오는 25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다문화가정 및 고령자 대상 사회적 기업 운영에 깊은 관심을 둬 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강신길 지청장은 "저소득, 장애인,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 및 지역 청년층 고학력자들과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 간 효과적인 연계를 통해 맞춤형 취업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은 물론 취업역량 향상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의 중심기관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2-04-22 22:51: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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