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기)는 농가의 대체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자 1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수입농산물을 대체하는 웰빙시대에 발맞춰 지역의 전통명곡을 육성하고자 농촌진흥청 김성국 박사를 초청해 웰빙잡곡 작목반 등 10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시행했다.

봉화군은 우수 잡곡 생산을 위해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북농업기술원이 산학협력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는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등 명품 잡곡 산업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 구매 충족과 안전성,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우수 품종을 소개하고 최적 품종 개발지로 선정된 봉화군의 잡곡단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을 시행한 데 큰 의미가 있다.

봉화웰빙잡곡작목반(150호)은 메밀, 수수, 조 등 약 300ha 면적에서 120억 소득을 올리는 규모로 잡곡은 농가의 효도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최근 웰빙 성향에 맞추어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은 물론 다수확을 통해 고소득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5-01 11:26: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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