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봉현면 유전리 '꽃피는 산골 광장'에서는 사과 꽃이 만개 시기를 맞아 오는 6일 '영주 봉현명품 사과꽃 축제'가 개최된다.

봉현면 발전협의회(회장 송국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과꽃 따기, 우마차 사과꽃 길 관광 등의 체험행사와 사과 빨리 먹기, 황금 사과 찾기 등의 참여행사를 비롯해 산촌 봄나물 전시?판매, 사과나무 분재 전시 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곁들여진다.

올해는 재경향우회 및 자매결연 단체와 영주사과 사이버체험단 등 많은 대도시민이 참여할 계획이다.

사과꽃 향기 가득한 산마을에서의 사과꽃 따기 체험행사는 일상에 지친 도시민에게 새로운 감동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봉현면은 농지의 95%가 과수원인 전국 최대의 사과주산지로서 사과 꽃이 만개하는 5월 초에는 세상이 온통 사과 꽃들로 둘러싸여 마치 한겨울 눈밭 같은 주변경관에 찬사가 쏟아지는 곳이다.

관계자는 "봉현 사과는 지리적으로 소백 산록에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육질이 단단하고 신선하다"며 "당도가 높아 영주시 우수 농산물로 전국 우수 농산물박람회 등에 초청되는 등 대도시 주민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2-05-02 11:16: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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