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춘 차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홍대벽)는 농지은행팀에 근무 중인 황재춘 차장이 한국농어촌공사 공사에서 시행하는 제19회 대원상(봉사부문)을 8일 받았다고 밝혔다.

대원상은 한국농어촌공사 재직 직원으로서, 평소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직원을 발굴, 그 공로를 귀감으로 삼고자 1994년 제정하고 매년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가장 큰 상으로 효행부문 1명과 봉사부문 1명 총 2명 시상한다.

황재춘 차장은 2010년 고객지원파트에서 사회공헌활동 업무를 담당하면서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의 마음의 싹이 트기 시작해 2010년 11월 스스로 국가기술자격증인 이용사 자격을 취득했다.

뜻을 같이하는 미용사 3명과 함께 사회복지단체, 독거노인, 저소득층, 군부대, 직장동료 등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정기적인 이발 봉사활동과, 이발 기구를 차량에 싣고 다니며 수시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개인이 총 26회에 116명에게 무료이발 봉사활동을 했다.

황재춘 차장은 "봉사활동은 대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닌데 큰상을 받게 되어 도리어 부끄럽다"라며 "대원상을 시상함은 주말 등 여가를 활용 어려운 이웃에게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전개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2-05-08 23:03:2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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