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영주 선비문화축제'의 구성행사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맛을 담은 補藥, 氣찬 영주蔘鷄’를 주제로 열린 '2012 영주 삼계탕요리경연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지역 음식점영업주들의 자질향상과 계절성이 강한 삼계탕을 보완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영주지역 주민으로 지역을 제한하고 출품요리는 '다양한 삼계 요리'로 확대했다.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결과 김윤자·오명옥 팀이 출품한 '숙성 흑삼을 활용한 삼계찜과 건강샐러드'가 대상, 금상에는 '홍삼 품은 삼계떡갈비'(안정자·이영숙 팀)가, 은상은 '봉혜탕'(팽말자), 동상은 '선비묵연삼계탕'(이영이·염영해 팀)이 받았다.

이날 행사는 명덕관 마루를 활용한 음식전시와 동시에 요리경연대회가 이루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심사가 끝난 후 일반인들도 요리작품을 시식한 후 맛 평가를 위해 보드에 스티커를 붙이는 이벤트로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음식점에서 출전한 9개 팀이 본선에 올라 음식 개발에 대한 능력을 향상했으며 출품한 삼계 요리를 식당메뉴로 출시하겠다는 식당이 많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영주시는 앞으로 수상작과 외식산업화가 가능한 메뉴는 별도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해 외식산업에 접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영주 삼계탕이 지역의 대표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2-05-09 22:45: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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