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있는 영주 씨가 영주시에 다 모였다. 서울에 있는 김영주, 부산에 있는 박영주, 대구의 이영주… 광주에 사는 김영주까지!”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2012 영주 선비문화축제'를 찾은 전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시행해 재미와 관심을 한층 더하고 있다.

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이번 깜짝 이벤트는 영주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축제가 열리는 ‘선비촌 무료관람’과 ‘지역특산품 제공’을 하는 것이다.

이벤트 대상자는 축제장 프레스센터 '아이♥영주' 부스에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는다. 축제기간 중 축제장뿐 아니라 부석사, 소수서원, 소수박물관에서도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입장을 한다.

축제 중반 9일 현재 '아이♥영주'를 다녀간 방문객은 총 20명으로 이벤트는 축제의 폐막일인 13일까지 운영하고 올해 영주 풍기인삼축제에서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2 영주 선비문화축제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찾아가는 고가음악회', '전국 죽계백일장', '선비문화 체험', '신바람 거리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2-05-09 23:13:3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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