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 모습

경북 영주 소수서원 후원 솔밭에서 오는 12일 낮 12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전통예술진흥회 영주다례원(원장 이희정)이 주관하는 '전국 들차회'가 열린다.

'전국 들차회'는 300여 명의 전국 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 가장 아름다운 포스로 자신들이 준비한 대표적 차를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맛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인이 말차, 전차, 중국차, 보이차, 황차, 홍차 등 여러 종류의 차를 한자리에서 즐기고 맛보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은 것으로 우리의 고유풍습이자 멋인 차 문화에 많은 사람이 함께 동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학춤, 가야금병창, 회심곡 등 차와 함께할 수 있는 예술문화 공연도 함께 열리며, 계절별 다식, 다화, 차도구, 차그림 등이 전시된다.

관계자는 "특히 병행하는 '우리 문화 알아가기'는 청소년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활동으로 청소년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자 한복 바로 입기, 다식 만들기, 우리 차 마시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동적이고 격정적인 청소년들의 심성을 정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2-05-10 22:09:3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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