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주영 영주시장)에는 최근 지역 기업체들이 줄줄이 방문해 많은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소백코리아(대표 강성찬) 5백만 원, 영주농산물유통센터(센터장 진동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지소장 박용길) 3백만 원, 영주탁주합동양조장(대표 김중겸)에서 2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11일에는 창진동 삼진정미소(대표 김기원)가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회를 방문한 이들은 "지역 주민의 사랑과 성원으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에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원 씨는 "시에서 지원한 다이어트쌀 작목반을 통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었으므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백코리아는 10여 년의 전통의 홍삼전문제조업체로, 홍삼정, 절편, 나무 정과, 분말 등 제품을 생산해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킬 것을 신념으로 하는 강성찬 대표는 2010년 9월 경북농업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건축 연면적 11,45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88억 원을 투자, 연간 15천 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지난 2007년 11월에 완공됐으며, '선비숨결'과 '아이러브영주사과'라는 상표로 영주사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주탁주합동양조장에서 출시된 소백주는 60년대의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대중의 술 영주탁주가 소중하게 이어져 오는 전통의 제조기술과 소백산 청정지역의 맑은 물로 빛은 생막걸리이다.

또한 효모를 듬뿍 함유한 건강 장수 식품으로 탁주의 고유한 맛과 향이 뛰어나 애주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주시에는 쌀 소비촉진에 따른 막걸리 가공공장뿐만 아니라 2012년 상반기에 영주축산물 육가공공장 설치 및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 농업소득 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다이어트쌀작목반은 2005년도에 영주시의 벼 재배농가 중 재배기술력이 우수한 7 농가가 모여 조직한 찹쌀과 흑미 등 특수미 재배 작목반으로서 농가당 평균 5ha 이상의 규모화 된 벼재배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작목반 조직 후 깜찰, 날씬미 등 특수미를 재배·가공해 전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기업인 (주)정도너츠와도 찹쌀공급계약을 통해 연간 100톤 이상의 원료 곡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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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3 22:08: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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