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영주시장이 12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에서 '2012년 영주시 청소년 문화존'을 선포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청소년문화의집' 앞 광장에서 지난 12일 청소년과 일반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존(선비 고을 청누리)'을 선포하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자 김주영 영주시장의 ‘청소년 문화존 선포’로 시작됐으며,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청소년수련관, 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 영주YMCA,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했다.

부대행사는 청소년들의 실질적 참여와 체험을 유도하고자 한지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네일아트, 청소년 아웃리치서비스, 카페테리아 등의 동아리부스로 운영됐다.

또한 병행한 제6회 '청소년 페스티발' 행사로 댄스, 가요 등 청소년들의 무대공연과 영주문화퀴즈 등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마당이 전개돼 행사의 다양성을 더했다.

'청소년 문화존'은 지역 20개 초중고, 대학 동아리와 컨소시엄 단체, 지역 문화예술팀이 참여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 체험, 놀이 지원마당 등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직접 참여와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상시로 제공하는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여건조성으로 청소년동아리활동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장윤석 국회의원이 함께 나란히 참석해 청소년들과 행사 내내 기념 촬영을 하고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관련사진>

2012-05-13 22:16: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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