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공공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온 가족이 함께 독서와 여행을 즐기는 '독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12년 특성화 도서관' 공모사업에 '도서관 문화 100배 즐기기, 2012'로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초등 5?6학년 학생을 둔 가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8시 50분 영주역을 출발, 정동진역으로 이동하면서 특강(효과적인 독서방법, 박희서 교장) 및 도서관에서 제공한 필독도서 읽기, 가족단위 독서토론 등을 했다.

정동진역 주변 탐방, 독서 O·X 퀴즈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는 나누어 준 필독도서에 대한 독서퀴즈, 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경숙 영주공공도서관장은 "학교 주5일 수업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 일에 도서관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주말 문화공간으로서 생활 속의 도서관,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2-05-21 22:38: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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