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희 여사

경북 영주시민회관에서는 31일 오후 2시 영주시·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원과 일반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가정 회복을 위한 Happy family(해피 패밀리) 순회교육'이 시행됐다.

'해피 패밀리 순회교육'은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숙) 주최로 경북 도내 권역별로 총 5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춘)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4차 교육으로 '건강가정 회복을 위한 올바른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김춘희 경상북도지사 부인이 2시간여 동안 열띤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강의를 펼친 김춘희 여사는 만학의 열정으로 2012년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북 여성의 큰 별인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철학을 연구하는 등 오늘날 어머니로서의 여성의 역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한편, 올바른 자녀교육을 통한 건강한 가정 지키기와 가정회복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특강을 듣고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건강한 가정을 위해 부모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정례 영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오늘 교육은 경북 제1호 여성친화도시인 우리 영주시에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건강가정 정책의 추진을 통해 가정과 사회가 건강한 고품격 도시 영주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2-05-31 23:30:2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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