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여가 문화 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시행한 노인복지관건립공사 건축설계 현상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군은 우수한 설계업체를 선정하고자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30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3일까지 접수된 5개 업체 5개 작품에 대해 2시간 30여 분에 걸친 공정한 심사결과 입선작 4개 작품(최우수작(당선작) 1점 다모 건축사사무소, 우수작 1점 효성디벨럽 건축사무소, 가작 2점 나우 건축사사무소, (주)라온 건축사사무소)을 선정했다.

군은 당선작에 대해 기본 및 실시설계 권리를 부여하고 우수작, 가작은 각각 7백만 원과 4백만 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봉화군의 2011년 말 현재 노인 인구수는 9,737명으로서 전체인구의 28.3%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을 아름답고 환경친화적인 건물로 건립하고자 설계공모를 했다.

독창적이고 예술성, 조형성, 상징성 및 창의성이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설계공모 공고한 결과 14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작품은 5개 업체에서 5개 작품을 접수했다.

총사업비는 42억 원(국비 3, 도비 5, 군비 34)이며 부지 4,549㎡에 총면적 2,000㎡ 지상 3층 건물로 1일 이용인원 200~250명을 기준으로 신축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식당 및 조리실, 상담실, 면회실, 강당, 프로그램실 화장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노래연습실 등 옥외에는 미니 골프연습장 게이트볼장 등으로 올해 11월에 착공하고 2013년 말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2012-05-31 23:24:35 / UGN경북뉴스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