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홍대벽)에서 시행하는 농지매입 비축사업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토지소유자가 농지를 팔고자 할 때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통해 매도하며 높은 중개수수료를 부담하였으나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를 매도하면서 약간의 감정평가 비용만 부담하는 등 비용부담을 덜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1,28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농 ?전업 또는 고령·질병 등으로 농업에서 은퇴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농지 매입가격이 ㎡당 25천 원(82,645원/평)으로 실거래가로 매입할 수 있어서 농지매입이 상당히 활발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에서 매입하는 농지는 진흥지역 내의 농지 중 농업인 및 비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가격 이내에서 매도자와 협의해 결정한다.

한편 매입한 농지는 20, 30세대의 젊은 농업인에게 최우선적으로 임대하고 희망자가 없을 때는 전업농, 일반농가, 귀농자에게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2012-05-31 23:17:0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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