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시행한 2012년 FTA 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 사업 연차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평가를 시작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연속으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아 사업비 30% 내외(6억 원) 증액과 FTA 지원계획 수립비 15백만 원 등 인센티브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FTA 기금사업 연차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FTA 체결에 따라 과수 농가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년도의 추진성과를 평가해 사업의 환류 체계 구축 및 인센티브, 페널티 등 시·군 차등지원을 통한 사업지원의 극대화 및 향후 사업방향 등을 재점검하고 FTA 기금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봉화군은 2011년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키 낮은 사과원 우량품종갱신사업과 생산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통한 수출증대로 농가소득 증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6-06 22:59:0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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