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국제 학생교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자매결연도시 간 학생교류는 지난 2011년 10월 봉화군 우호대표단이 중국 동천시 방문 시 양 도시 다방면의 우호교류 추진과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 강화를 위해 상호 합의했으며 올해 방문하게 됐다.

이번 학생교류단은 13명으로 봉화고등학교 학생 10명과 교사 등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일정은 동천시 1 중학교 학교수업 참관, 문화?체육 교류활동을 등 상호 문화이해를 위한 2일간 학생가정 홈스테이(숙박)와 문화유적 탐방도 계획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생교류는 국제자매결연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는 물론 지방의 세계화 시대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봉화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동천시는 1997년 자매결연 이후 공무원 상호파견 13회, 우호대표단 방문 18회 등 지속적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12-07-10 23:28:33 / UGN경북뉴스(yha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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