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시행한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세출예산절감분야에서 도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는 6개 분야(세출예산절감, 행사·축제 개선, 세외수입 증대, 예산운영의 주민참여 확대, 지방세 체납액 징수 증대, 공유재산 활용)에 도청 및 시군 13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영주시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환경적 관리를 통해 30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구제역 매몰지 고비용 공법을 저비용 친환경 시설로 개선하고 매몰지 악취필터를 자체 제작·설치해 침출수 누출 매몰지를 친환경적으로 긴급 조치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회 등 다수 관련 기관에서 견학했고, 수차례 언론보도로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환경적 관리에 따른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확산시켰다.

2012-07-15 17:58:1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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