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제33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부 48kg급 결승에 오른 배우 이시영이 26일 오전 지난해 전국 여자복싱선수권대회 우승자를 맞아 10-7 판정으로 우승했다.

이시영은 잠실복싱클럽 소속 서울시 대표로서 지난 7일 열린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선발'에도 출전해 여자 48kg급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2010년 3월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 같은 해 11월 KBI 제10회 전국생활복싱대회 여자부 50kg급, 2011년 서울시 신인복싱 선수권대회와 전국여자신인 아마추어 48kg급을 제패하는 무서운 기량을 보였다.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33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 '제17회 한국대학복싱연맹회장배 전국대학아마추어복싱대회', '제2회 한국실업복싱연맹회장배 전국실업아마추어복싱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한국대학복싱연맹, 한국실업아마추어복싱연맹이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 영주시복싱연맹에서 주관하며 전국 140개 팀(중등부 45개 팀, 고등부 46개 팀, 대학부 17개 팀, 실업 10개 팀, 여자부 22개 팀) 선수와 임원 600여 명이 참가해 혈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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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23:19:5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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