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이재직 교수가 중소기업체 재직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 재해 예방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는 지난 23일 경북 봉화군에 있는 중소기업체 재직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직업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이 필요한 지역의 농공단지 또는 훈련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기업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버스나 컨테이너에 강의실, 실습실 등을 갖춰 교육을 시행해 직업훈련의 시ㆍ공간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훈련여건의 제약 등으로 직업훈련을 받지 못했던 소규모 기업 재직자에게는 직무능력 개발 기회를 사업주에게는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기업 경쟁력에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이동직업훈련을 통해 지리적 여건 등의 제약으로 교육훈련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체에 장비를 들고 찾아가 기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들의 산업 현장과의 괴리를 줄이는 등 수강생들이 부담 없이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 앞으로도 이동훈련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업계 곳곳에 개선해야 할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다"며 "영주캠퍼스는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2012-08-26 22:27: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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