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청소년센터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청소년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영화상영은 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영화 상영은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 최신작을 상영하는 날이면 청소년센터 대강당 400여 석이 가득 찰 정도이다. 이번 영화는 경찰비리수사를 다룬 엄태웅 주연의 '특수 본'이다.

관계자는 "영화 상영은 주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제공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2-08-26 22:31: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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