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기)가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농업인 33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페이스북 정보화 기술교육'이 큰 인기를 끌었다.

농업인 정보화 기술교육은 나날이 치열해지는 농업분야의 경쟁에서 지역농민의 경쟁력 확보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육은 페이스북 친구요청 맺고 채팅하기 기초부터 뉴스피드 글쓰기, 링크, 동영상, 질문 활용하기와 고급수준의 그룹개설 및 이벤트 활용하기,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농가소득증진 활용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보화 교육은 페이스북에 이어 9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영상편집 교육으로 진행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열린다.

영상편집 교육은 소니베가스 설치와 동영상 캡처 및 미디어 임포트 활용하기, 블로그 및 홈페이지 업로드 활용 등 영상편집을 기반으로 한 농가소득 증진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기 소장은 "농업생산 중심에서 유통분야를 활발해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보화 시대에 맞는 농업의 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농업분야의 정보 접근과 활용능력을 최대한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12-08-27 23:26: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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