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배용호)은 29일 오후 초·중등 독서담당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주 시민회관에서 '책 읽는 교실에서 창의·인성 교육의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회는 새로운 독서지도 방법 및 독서지도 사례 공유를 통해 교사들의 독서지도 전문성을 키우고 학생들의 창의·인성 교육의 해답은 독서교육에 있음을 다시금 새기는 시간이 됐다.

(사)행복한아침독서의 한상수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아침독서의 기적을 소개하고 학교에서 아침독서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현직 교사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활동과 실천적인 독서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창의·인성 교육의 핵심은 독서이고 독서를 통해 자신이 모르는 분야를 파악하며 지적 성장과 함께 독서로 사색의 문을 넘나들도록 다양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배용호 교육장은 "학창시절의 독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서 초·중학교 시절 열심히 책을 읽은 학생이 수능에서도 고득점자가 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담당교사들의 관심 있는 독서지도를 당부했다.

2012-08-29 22:49:5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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