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권무현)는 30일 오전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소방공무원(40명) 전문역량 강화 특별교육을 했다.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기존 특별·광역시 소속 공무원에게만 부여했던 불법 주·정차 단속권한을 도 단위 소방공무원에게까지 확대해 소방차량 통행에 방해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소방공무원도 단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영주시청 홍성길 교통행정과장을 초빙해 주· 정차 단속 관련 법령과 실무, 주· 정차 단속 공무원의 자세 및 유의사항, 민원인과의 마찰해소, 대민 이미지 제고 방안 등을 교육했다.

관계자는 "영주소방서는 재래시장, 상기주변 상습주차지역, 주거 밀집 지역과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상습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시행해 국민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2012-08-30 21:12: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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