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는 지난 29일 청사신축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모 설계사 대표를 비롯해 6명의 외부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시민 친화적 청사구조로 건축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신축 경찰서 부지는 가흥택지지구 내에 마련됐으며 청사 설계 업체의 선정을 거쳐 2014년 연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영주경찰은 현재의 노후하고 협소한 청사의 신축을 통해 시민 친화적인 고품격 치안서비스 제공 및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치안 만족도 제고와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경찰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락 서장은 "권위적이고 딱딱한 이미지의 청사에서 벗어나 시민 친화적인 청사의 신축을 통해 쉼터로서의 기능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내·외부 고객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최적의 청사를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2-08-30 21:28: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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