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 영주열차승무사업소 '열차사랑봉사회'가 지난 30일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보현마을' 원생 70여 명과 함께 하계캠프에 참가했다.

이날 캠프는 태풍 덴버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영주시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으며 주요행사로 난타 동호회 두드림의 난타공연과 풍물놀이,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보현마을 여름캠프는 매년 여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열차사랑봉사회는 1회부터 참여해 4년째 장애우와 함께하면서 그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에 힘쓰고 있다.

신영성 사업소장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워하는 친구들을 보고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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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2 22:54: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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