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벼 재배농가의 쌀 생산비 절감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논갈이 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군은 2012년에 이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관내 벼 재배농지 2,800ha에 대해 10a당 농기계 작업료 5만 원의 50%인 2만 5천 원을 지원한다.

사업신청 희망자는 3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벼 재배농지에 논갈이를 계획하는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무원, 마을대표 등으로 구성된 마을별 현장 확인반을 편성해 신청농지의 면적, 논갈이 여부, 벼 재배 여부 등 대한 현장 확인 및 이행점검 시행을 통해 부당하게 보조금이 지급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논갈이 지원은 농촌의 부녀농·고령농 증가에 따른 농기계 조작능력 미숙 문제와 유가 인상에 따른 농가 부담을 해소하고, 논갈이를 통한 작토 층 개선과 친환경 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3-03-19 23:21: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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