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4월부터 정례조회를 '직원화합 월례회'로 개선·운영한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 이념에 발맞춘 시정운영을 위해 창의와 소통, 문화가 있는 삶, 직원 화합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이끌어 가기 위함이다.

'직원 화합 월례회'는 직원의 능력개발과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 가운데 토론, 사례발표, 음악회 등을 통해 소통과 정보습득 기회를 제공해 화합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로 만들어 간다.

이번 월례회에는 음악공연, 시상, '직원 5분 발표', '직원 자율참여 사례발표', 영상교실 등으로 운영한다. 영주시청 통기타 동아리인 '통사랑'의 공연으로 월례회를 시작해 부서별 직원 5분 발표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이란?' 주제로 종이로 된 지적도를 디지털화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또한 '영주대표 향토음식 상품화'란 주제로 영주시 특산물과 향토음식의 연계를 통한 영주시의 먹 거리를 개발해 영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직원 자율참여 발표는 '걷는 즐거움에 대하여'란 주제로 차를 두고 걷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동참하자는 내용으로 발표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화합 월례회 운영방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2013-03-31 22:24: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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